푸름이 닷컴에서 그동안 구매한 도서 중 가장 두 아이가 동시에 사랑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대비 (정말 착한 가격 48,000원!!) 알이 꽉찬 이 녀석들은 책이 들어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 딸들의 소중한 친구들이다.
자기만의 케이스가 있어서 이 박스를 통째로 들고 이동이 가능해서 좋다.
특히 자기전 책장에 있는 걸 통째로 내려서 잠자리에도 가져가기 참 좋다.
늘 함께 이동하게 되는 특성상, 주로 한번 꺼내면 한꺼번에 다 보게 된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녀석들은 그 중 1단계..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로 우리 둘째가 한번에 여러권씩 들고다니며 본다..
전체 보드지도 되어 있어서 영아가 보기에도 위험하지 않고,
특정한 배경없이 비누(Binoo)의 다양한 모습들이 강조되어 있다.
우리 둘째는 자기와 동일시 하는 듯 늘 비누의 표정이나 행동을 따라하며 본다.^^;; 엄청 귀엽다..ㅎ
2단계..
비누의 친구 투피(Toopy)의 등장~!
비누와 투피가 함께 놀이하고 생활하는 이야기..
글밥도 적당하고 둘째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큰 무리가 없다.
둘이 노는 모습이 정말 재밌다. 우리 딸들이 노는 모습고도 흡사..ㅎㅎ
3단계..
글밥이 좀 있는데도 의외로 이 단계들도 자주 읽어달라고 들고 온다.
명작동화나 서양문화를 함께 엿볼 수 있다.
상상력도 많이 자극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일 밑에 있는 가이드북은 해석과 주요어휘 외에도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연극놀이' 가 실려있다.
대본과, 준비물 등.. 사실 이런 거 없이도 너무 많이 해서 탈이지만,, 엄마에겐 꽤 도움되는 내용들..
가이드 북 두 권 외에 마지막 구성은 바로 혜린맘이 너무도 좋아라 하는 CD ~!!
1,2단계는 노래와 챈트가 포함이고, 3단계는 리딩만이다. 반복해서 듣게 되는 묘한 중독성 있는 멋진 구성~!!!
혜린 유치원 가고 나서 혜나와 함께 참으로 자주 틀어놓고 춤추는 CD~!!^^ 들으면서 아마도 내용도 생각하겠지?^^;;
푸름이 닷컴에서 요즘에는 이렇게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한다.
혜린맘은 구매한 지 좀 오래되어서 이런 이벤트는 없었지만,
지난번 유교전 부스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거 얻어옴..^^;;
이렇게 창문에 붙여놓고 그림도 그리고, 너무 좋아라 한다.
이사갈 때 꼭 다 떼서 가자고 하여 엄마에게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아.. 저거 어떻게 다 떼나...ㅜㅜ
헤어스탈이 좀 자유분방한..;;; 우리 둘째 혜나씨..
딱 맞다 사이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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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와 비누'는 캐나다에서 티비에서 상영되었던 만화라고 한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양한 동영상들이 나온다.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책에 있는 내용이 아닌 또 다른 내용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나면 그만큼 즐거움을 더하는 듯 하다. 책 먼저 접해주고, 이런 동영상도 검색해서 보여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