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MOM/Outing'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9.04.13 집에서 한 돌잔치~ (3)
  2. 2009.03.30 헤이리 나들이-딸기가 좋아~!! (4)
  3. 2009.03.26 돌 사진 촬영 - 베이비 유~! (2)

돌잔치에 대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서 엄마아빠표 돌잔치를 하기로 결정! 시간이 촉박하긴 했지만 요즘같이 편리해진 세상에는 인터넷에 없는 게 없었다. 풍선, 현수막, 사진 인화, 돌잡이용 세트.. 등등 집에서 돌잔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구성이 인터넷에 아주 널려있다.. 이쁜 것들 골라골라 이것저것 주문하고, 돌상에 올릴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과일들과 떡케잌, 아이스크림 케잌(왜 케익이 두개냐믄.. 그냥 .. 둘다 너무너무 하고싶었다.. 이뻐서..^^;;)구입을 위해 장을 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가 손수 만든 포토프레임에 우리 이쁜이 사진들을 넣고 셋팅 끝~!! ^^


드뎌!! 입었다!! 결혼식날 딸랑 한번입고 고이 모셔둔 쓸데없이 비싸게 주고 산 한복!! 유행이 바뀌기 전에 꼭 한번 더 입어보자했던 그 한복!! 므흐흐.. 우리 아가 덕분에 한복 가족룩입고 한컷~!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 아빠에 비해 너무도 불편해(?)하는 우리 아가~ 그래도 즐거웠징? 싸랑해~^^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한컷 찍어야지~ 이렇게 선물도 많이 가져오셨는데~ 이날 받은 선물 중 최고의 히트작은 아무래도 돌반지~!! 혜린이는 돌반지를 입에 자꾸만 넣었다. 아무래도 진짜 금인지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렸었나보다..혜린아~ 우리 혜린이 나중에 커서 대학자금으로 꼭 보태줄게~ 엄마 저~얼때 안건드릴게~ㅎㅎㅎ


돌잔치의 하이라이트 돌잡이~
혜린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 너무 공부만 한 엄마 탓인지 자꾸만 연필만 잡아들었다. 연필을 빼고 나서 아무리 테이블을 내밀어도 그냥 울상짓고, 다시 연필을 올려놓으니 또 연필잡고.. 그래도 엄마 아빠는 기분좋다~ 골프채가 아니어서~ㅋㅋ


엄마 아빠의 강요(?)끝에 결국 돈을 슬그머니 집어드는 아기. 이거 맞냐는 듯이 한번 엄마 아빠를 보더니, 한숨쉬며 저렇게 책처럼 들고 본다. 도대체 이게 뭔데 그 난리냐는 딱 그런 표정이었다. 너무 이쁜 이 모습 동영상으로도 잘 간직했다오~^^ 혜린아기야 앞으로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 벌거라~
돌잡이 하나로 엄마아빠가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놀랍다.ㅋㅋ

 
돌잔치 전.. 한복을 입히고 남바위를 씌웠더니, 저렇게 뿔퉁..한 표정으로 얼음이 되어버렸다. 할 수 없이 잠시 벗겨놓고 그래도 뭔가 허전해서 생일 왕관 살짝 얹은 사진. 물론 이것도 몇 초 안갔다.ㅎㅎ



엄마의 야심작 포토 테이블~!! 혜린이가 8개월즈음 되었을까.. 혜린이 돌을 대비하여 엄마가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어차피 돌잔치를 안하게 될 껀 미리 예정되어 있던 터라, 집에서 이쁘게 혜린이 사진 장식을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포토프레임들과 한 살 케잌~ 신랑이 너무 건성으로 칭찬해줘서 맘상했지만, 난 볼 때마다 감탄한다는~

마지막으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사진!! 엄마와 함께~ 므흐흐.. 엄마와 함께 찍은 한복씬에서 우리아가는 저렇게 활짝 웃었답니다~ 물론 시선은 옆에 있는 외할아버지를 보고 있었지만~ whatever~

아..
무사히 돌잔치를 끝냈다.
집에서 하는 거라 별거 있겠냐 싶었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둘이서 풍선 불어서 꽃도 만들어 달고, 테이블도 장식하고, 돌잡이도 계획하고 등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다. 그래도 우리만의 돌잔치, 우리만의 추억.. 여러명이 하는 장소가 아닌 우리만의 장소에서 이쁘게 잘 했다는 거에 참으로 만족스러운 돌잔치다. 사실 막상 끝내고 보니, 사람들 좀 초대할껄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그랬으면 어쩌면 이런 만족감이 반감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만의 비밀스런 돌잔치 성공~!!^^*
Posted by 풀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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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4 08:27 신고

    혜린이 첫돌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줘서 고맙습니다~!

    돌잡이는 연필이로군요 ㅎㅎㅎ 엄마 아빠의 속내는 돈이었고. 용돌이는 마이크를 잡았나? 그랬던것 같아요. 또 한번 해서 돈을 잡았지만 ㅎㅎㅎ

    집에서 하셨군요~ 저희는 그저 양가 부모님과 형제 자매 모시고 집 근처에서 했더랫는데^^!

    집에서 하는 것도 정말 좋아보이네요. 무엇보다 혜린이 표정이 편안해 보입니다. 다시 한번 첫돌 축하합니다~

  2. 2009.04.14 21:42 신고

    네, 감사합니다~^^ 이제 혜린아기도 어엿한(?) 두 살입니다~ㅋㅋ 왠지 돌이 지나고 나니 부쩍 자란것만 같습니다~ㅋㅋ

  3. 2012.04.17 19:05

    멋지세요 저도 아들이 곧 돌이라 검색으로 왔어요 우리 아들도 잘해줘야 할텐데 에휴 살짝 걱정되네요

파주쪽은 늘 데이트 코스 중 하나였다. 결혼 전, 그리고 신혼때, 아, 그리고 혜린이가 뱃속에 있을 때..ㅋㅋ 암튼 우리가 '둘'이었을 때 종종 애용했던 곳이 바로 파주 헤이리다. 외곽지역으로 나들이 가기에 집에서 꽤 가까운 편에 속하는 탓이기도 했고, 분위기 있고 조용한 북카페가 많아서기도 했다.
그런 나들이가 이제는 다른 목적(?)을 띄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헤이리에 가장 눈에 띄게 자리잡고 있는 '딸기가 좋아'에 가서 아기와 신나게 즐기는 것. 예전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무슨 이벤트에 당첨되어 입장권이 집으로 왔었다. 시간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날짜가 다 되어서 혜린이가 아직 걷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또 공짜표도 안쓰기 아깝고 어떤 곳인지 일단 한번 다녀와야 다음에도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출발을 감행했다. 알고보니, 아직 혜린이 시기에는 돈주고 표사서 들어가기에는 쩜 돈이 아까운.. 그냥 '놀이터'였다~ 우리는 공짜로~ㅎㅎ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다.. 숨이 막힐만큼,, 그렇게 꽉 들어차 있는 공간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들은 너무도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고, 엄마 아빠는 주변에 맴돌면서 사진찍기 바빴다. 하지만 그 중에 꼭 멀찌감치서 늘어지게 거의 눕다시피 해서 앉아가지고 이때다 싶어 편안하게 쉬시는 아빠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알아서 신나게 놀고 있으니 밖에 나가서 담배 피는 아저씨들도.. 정말 보기 싫었다. 이런 분들은.. 그렇게 애기들이 많은 곳에서 담배라니..-_-+++


우리가 가진 쿠폰은 총 세 가지 관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딸기관', '바다,숲이 좋아', '쌈지아트갤러리관'이었다. '바다가 좋아'는 저렇게 바라물처럼 대형 공기주입형 욕조(?)와 북극을 연상케 하는 하얀 공기주입형 산등성이가 주요 놀이기구였다. 여기서 아동들은 날고 뛰고 아주 난리다~ 우리 아가는 같이 어울리기에 턱없이 조그맣고, 몸가누기도 힘들었다. 위험해 보여서 어른들은 들어가지 말라는 바닷 속에 저렇게 떡하니 아기 앉고 들어가 보았다. 히히.. 사실 나와 아가는 재밌긴 했지만 아주 잠깐 즐기고 나왔다. 너무 위험천만하다.. 아이들이..-_-
그리고 위에 사진은 흔들리는 수박 속에서 혜린아기와 한컷~! '숲이 좋아'에서 찍은 거다.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특별히 날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혜린이는 마음껏 기어다니고, 엄마 아빠 손잡고 아장아장 걷기도 하고, 엄마랑 미끄럼틀도 탔다~ 혜린이 연령에는 여기가 딱이다.

'딸기관'은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그냥 아기띠 해서 한번 쭈욱 둘러보고는 밖으로 나왔다. 엄마 아빠 밥먹는 동안 혜린아기 열심히 손가락 먹어 주시고~ 혼자 '여보세요'도 하고 있다~ㅋㅋㅋㅋ

헤이리 '딸기가 좋아'는 다양한 볼꺼리와 놀꺼리가 많이 구성되어 있다. 아직 아장아장 걷는 아기에겐 무리고, 적어도 펄펄 뛰어다니는 정도(아기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겠지..)가 되면 본전 제대로 뽑고 올 듯 하다.. 그래도 피곤했는지 평소 8시에 밤잠을자던 우리 아가는 6시부터 저녁을 먹자마자 제대로 뻗었다. 돌 사진 찍고 와서도 쌩쌩했었는데.. ㅋㅋ 나중에 우리는 좀 더 따뜻해지면 프로방스마을이나 한번더 갈 예정이다~ 딸기가 좋아는 한 내 후년쯤?^^
Posted by 풀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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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1 08:49 신고

    헤이리 딸기가 좋아^^! 후훗 저희는 아이 태어난 후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헤헷 즐거운 하루 보내셨겠어요. 볼것도 많고 가볼곳도 많고~

  2. 2009.04.01 20:31 신고

    용돌이 블로그 보니깐 헤이리는 아기가 클수록 가볼만한 데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곧 헤이리도 무슨 연간이용권 같은 게 등장할 듯~ㅋㅋ

  3. 2009.04.07 15:56

    전.. 아이보다 소녀님 모습만 눈에 들오는데요.. ^^;;

  4. 2009.04.23 08:34 신고

    하하 그러세요? 자세히 보이지도 않는걸요~ 사실 저기 파란 물결속에는 들어가면 안되는데 아가가 어려서 슬쩍 들어가 앉아있어요..ㅋㅋ


혜린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출장을 다니기 시작한 아빠덕에 우리 이쁜 아가는 백일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사실 아빠없이 찍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는 싫었다..-_- 남들 다 엄마 아빠 아기가 똑같은 옷 입고 와서 가족씬 하나씩 촬영하는데, 나홀로 그러고 있는 건 정말 용납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혜린이를 위해서도 제대로 상황에서 제대로 찍어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돌 사진 촬영 장소를 고르기 시작! 요즘같이 DSLR이 난무하는 시대에 일반인이 찍어도 이쁜 사진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다보니, 프로페셔널한 스튜디오를 고르기란 여간 힘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디카는 셀프로 촬영하는 편이 나을 듯 했고, 필카는 가격이 너무 쎄고.. 고민고민 끝에 결국 필카로 촬영하는 스튜디오로 지르기로 결정~! 우리 아가 백일 사진도 못찍어줬는데, 이쯤이야~(...하면서 사실 둘째 백일, 돌까지 다 예약했다는..ㅋㅋㅋ )

3월 9일 아침,,
분주하게 준비하여 서둘러 갔다. 우리가 촬영한 지점은 베이비 유 청담 2호점. 네비를 따라가니 생각보다 찾기 쉬웠고, 거대한(?) 3층짜리 집이었다. 들어서자마자 느낀 건.. 아.. 우리 아가 어쩌면 야외씬을 못찍겠구나.. 라는 절망.. 사진 속 그 이쁜 정원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너무도 힘없이 무색항변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야외씬을 찍기 힘들다고 했다. 원하면 찍을수는 있으나, 요렇게 나온다며 예시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기사진이 왠 고독을 씹는 중년 배우들 삘이 나는 분위기였으니.. 아쉽지만, 테마촬영을 위해 야외씬은 과감히 포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한 쪽 구석에서 점심을 좀 시켜먹고, 혜린아기도 이유식 먹고 잠시 쉬는 동안 여기저기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덕분에 혜린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갖게 되어 일찍 가길 잘한것 같다. 혜린이 아빠는 기회를 틈타 온통 이쁜 씬들로 가득찬 베이비 유에서 혜린이 스냅사진을 찍어댔고, 혜린이 엄마는 이쁜 소품들과 혜린이가 친해질 수 있게 애쓰고(?) 있었다. 정말이지 어디서들 공수해왔는지 하나같이 이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세미누드.. 라고 한다.. ㅋㅋㅋㅋ 남자 아기들은 꼭 한 씬정도는 훌러덩 다 벗겨놓고 찍곤 하는데 여자 아기는 살짝만 벗는다(?). 우리 아가 이쁜 소세지 팔뚝을 드러낼 수 있어서 좋고, 여성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던 옷이다. 올 여름은 무조건 요 스탈이닷~!ㅋㅋ 아.. 근데 아무리 스냅샷이라 해도 이쁜 핀이라도 하나 찌르고 찍을 껄 그랬다.. 아쉽..

드디어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기 시작했다.. 졸립기도 하고.. 계속 이 옷 저 옷 갈아입혀 재껴서 몸도 피곤하고.. 아가는 슬슬 힘들어지고,, 엄마도 슬슬 마음이 아파진다..

아.. 마지막 씬.. 분홍 비즈가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혜린아기는 힘들지만 뜨거운 조명아래 다시 내려놓을 수 밖에.. 하지만 이 씬에서는 제대로 찍지 못했던 것 같다.. 자꾸만 '음마, 음마~' 하면서 울먹여서 이 때는 이제 혜린아기가 좋아라 하는 뻥튀기도 소용없었다. 엄마는 정말이지 마음이 너무 아팠다..ㅜ.ㅜ

장장 4시간여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다. 중간에 혜린아기 30분 정도 낮잠도 잤고, 분유도 먹었다. 촬영하는 내내 가장 인상적이었던 촬영기사님들.. 반디이모, 테디삼촌 너무너무 정말이지 너무너무 수고하셨다. 아직 낯가림 살짝 있는 우리 혜린아기 편안하게 해주고 웃겨주고.. 암튼 촬영내내 아기와 함께 지쳐가는 엄마에게 너무도 큰 힘이 되어 주셨다. 사실 엄마는 무용지물이고, 이모, 삼촌이 거의 다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프로답다.. 라는 생각이 물씬 들게 만드는 기사님들.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제일 고생한 우리 아가..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우리 이~쁜 사진만 골라서 이~쁜 앨범 만들자오~^^*
Posted by 풀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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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0 13:47

    고생 많으셨네요.. ^^
    소녀님 모습 정말 오랫만에 봐요..
    여전히 이쁘시네요..

  2. 2009.04.01 20:34 신고

    구르미님~ 사진 잘 안보이는데 칭찬은~ 이 덧글을 만우절에 보니 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