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한창 가위질에 재미를 느껴서 색종이랑 스케치북이 도무지 형체를 알 수 없는 작품들로 온 집안이 가득차고 있는 요즘.. 어디 괜찮은 만들기 아이템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너무도 괜찮은 만들기 책~!!

'동화읽고 오려만들기' 라는 제목의 이 책들은 앞에 동화(세계명작)가 나와 있고, 그 뒤에 각종 만들기와 게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혜린아기는 현재 발행된 6권을 모두 샀다. 책 한권당 안전가위를 하나씩 사은품으로 주고 무료배송에 5900원이면 동화책 하나 사는 셈 치고도 꽤 괜찮은 가격~!

사실 '브레멘 음악대'를 구입했었는데, 그 때(25개월경)는 가위질도 서툴고 책 내용을 더 재미있어 해서 동화만 수십번 읽고 뒤에 만들기는 거의 엄마작품으로 사용되었었드랬다. 하지만 이젠 좀 삐뚤빼뚤하긴 해도 본인이 직접 자르고 붙이고 하면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단계여서 너무도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일단 책 크기도 여유롭다. 뒤에 만들기가 있어서 그런지 보통 오려만들기라는 타이틀로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과 비슷하거나 혹은 좀 더 크다. 만들기 덕분에 커진 책은 앞에 나와 있는 동화를 덕분에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ㅎㅎ 색감도 선명하고 내용 또한 쓸데없이 빼먹거나 하지 않고 명작동화의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인어공주 中




동화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서 동후활동이 진행된다.
하지만 이 세파트도 각각 따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부분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종이접기'에서 불가사리랑 게 등을 접어서 앞에 '놀이학습'에 있는 '바다'판에다가 붙여서 바다에 사는 동물을 분류할 수 있게 해준다.

혜린이랑 엄마는 종이접기를 해서 커다란 사절 스케치북에다가 바다를 그리고 싶은대로 그려서 넓게 붙이면서 놀이를 했었다. 혜린아기가 직접 바다에 수초도 그리고 하면서 더욱더 다양하게 놀이를 할 수 있었다.


 
혜린아기의 만들기 작업중..ㅎㅎ 인어공주 방 꾸미기, 왕자를 태운 배 만들기, 왕관 만들기 등등.. 정말이지 이 책을 만든 사람이 존경스럽다. 이렇게 다양한 만들기 독후활동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대단~!

혜린아기 방을 알려주는 인어공주~^^

혜린아기가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 모음 상자.


작품들이 쏟아지면서 방바닥이나 혜린이 책상에만 두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워서 상자를 하나 따로 만들어 주었다. 이녀석들은 나중에 또 다른 창작의 세계로 초대된다. 인어공주와 피노키오가 만나기도 하는.. 그런..^^;;

키움출판사에서 나온 '동화읽고 오려만들기'는 현재 여섯권까지 밖에 출판되지 않았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모양인데, 명작동화를 들여주기 전에 여러 창작활동들과 함께 명작들을 먼저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지금 들여주기에 딱 알맞은 책이다.

특히, 동화와 만들기가 어느 쪽도 쳐지지 않게 균형잡혀서 잘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로 인해, 뒤에 나오는 만들기는 단순히 소근육발달과 창의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후활동'이라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책 읽어주는 것도 힘든데, 일일히 독후활동 하는 건 참으로 번거러운 일이긴 하다. 엄마들의 귀차니즘에 딱 좋은 대박 아이템~!ㅎㅎ




Posted by 풀빛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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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6 19:24

    안녕하세요.
    저희는 엄마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마마스 입니다.
    엄마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예요.
    그중 디자인브런치에서는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동화소품집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디자이너 제품에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넣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보세요.
    본 프로그램은 서초창의허브에서 오는 11월 17일부터 시작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mamasbrunch/30121702167

    예쁘게 잘 키우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