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08 홍콩 디즈니랜드 - 미키마우스에 빠진 혜린~^^
  2. 2010.06.07 두돌 기념 홍콩여행 - 프롤로그 (2)
홍콩 여행을 하기 전에 미리 혜린아기에게 디즈니 캐릭터 공부(?)를 시켜주었다. ㅎㅎ 왠지 아는 캐릭터들을 보면 더 반가울 꺼라는 생각에.. 예상은 적중~!! 퍼레이드를 하는 동안 혜린아기는 고도의 집중도를 보여주었다는.. ㅎㅎ

배불뚝이 엄마와 낮잠 삼매경에 빠진 아기~



사실 나의 시각으로 본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는 그냥 그랬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비하면 정말 허접했다. 글로벌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 외에 규모도 너무 작고, 각종 판매상들이 먼저 지나가는 풍경도 왠지 없어보이고, 사람들이 길 양쪽에 쪼그리고 앉아서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 행렬을 보아야 한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화려함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대 미키마우스나 유명 애니메이션들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신데렐라, 백설공주와 난쟁이, 등등..)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그냥 한번쯤 볼만 하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입구에 들어와서 잠시 후에 바로 퍼레이드를 감상하고, 바로 놀이기구를 타고 갔다. 아기와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 놀이동산보다 비교적 덜 위험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왠만한 건 다 탈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어른들이 신나게 타고 놀기에는 좀 시시하다..ㅎ

우리가 선택한 것 중 혜린아기의 관심도를 증폭시켰던 건 '하늘을 나는 덤보'였다. 약 40여분의 기다림 끝에 타게 되었지만 러닝타임은 고작 1~2분..ㅎㅎ 지나치게 아쉬운 마음은 아기나 어른이나 똑같은지 혜린아기는 연신 다시 타자고 보챘다. 하지만 다시 타려면 다시 50분을 기다려야 해서.. 겨우 핫도그로 시선을 돌렸다는..-_-;


다음으로 선택한 건 아마존 정글을 배로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것.. 여기서는 온통 설명이 중국어여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해서 아쉬웠다는..ㅎㅎ 자꾸만 에버랜드랑 비교가 되어서 난 솔직히 별루..ㅋ 하지만 모든 게 새로운 아기는 신나게 감상~


디즈니랜드에 가려면 디즈니라인(MTR)을 타야만 한다. 한 3분 정도 달리는데, 열차부터 디즈니 캐릭터로 치장되어 있어서 도착하기 전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더 들뜨게 한다. 물론 어른도..ㅎㅎ 우리는 갈 때는 혜린아기가 낮잠 삼매경에 빠져 있어서 우리끼리만 즐겼었지만, 돌아올 때는 혜린아기 미키마우스 손잡이도 잡아보고 미키마우스 모양 창문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이 날 이후,,
혜린아기는 미니마우스의 팬이 되어 버렸다..
미니마우스 관련 득템한 사건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ㅎㅎ


Posted by 풀빛소녀

언젠가부터.. 여행 한번 다녀와서 사진 정리해서 포스팅 하는 것이 무척이나 귀찮은 일이 되어 버렸다. 결혼 전에 한창 싸이에 빠져있을 때는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에만 다녀와도 쪼로록 셀카 사진들 올려서 친구들 댓글 달리는 거 보는 게 재미였는데, 이제는 이런 것에 별 재미를 못느끼고 살고 있다. 나이가 드는 건가.. ㅜ.ㅜ

하지만 혜린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모든 것이 기록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게 되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아기를 보면서 지금 이 순간이 그대로 멈춰버렸으면 하고 생각했던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아기들은 정말 빨리 큰다..ㅜ.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녹초가 되어 밤에 아기와 함께 쓰러져 잠을 청하기 일쑤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내서 아기를 기록하고 싶다.

내 일과 공부를 포기하고 육아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천사 혜린아기와 함께한 순간들을 최대한 많이 담아두려한다. 이제 점점 배도 불러오고, 가을이 되면 정말이지 더더욱 혜린이와의 시간이 그리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사진첩을 뒤져서 놓치고 지나갔던 포스팅을 하나씩 해보려 한다..

혜린아기가 두 돌이 된 기념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해외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사실 두 돌이 지나면 비행기 값이 확 오르기 때문에 당분간 또 손 떨려서 가지못할 것이 뻔하다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도 있다.ㅎㅎ  

아기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국가를 고르다가 남편과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들로 우선 추려서 거리와 편리성을 고려하여 결국 낙찰된 곳은 '홍콩'~!! 홍콩에는 어른들끼리 오면 거의.. 들르지 않는다는..ㅋㅋ '디즈니랜드'도 있었기에 아기와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라 판단되었다.

2박 4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혜린아기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을꺼라 믿는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을꺼라 믿으며 뒤늦은 여행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여행기시기 2008년 4월 초...

홍콩의 야경- 연인의 거리


Posted by 풀빛소녀
이전버튼 1 이전버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