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이 두렵다..
Posted 2009/06/27 12:11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한다..
많이 망설였다.. 혜린이를 이런 공간에 기록한다는 것에 대해서..
나중에 혜린이가 커서 엄마의 기록들을 보면 그 나름의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해본 건데,, 이런 공간에 시덥잖은 일로 누군가의 입에 나쁘게 오르내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분노케했었다..
어떻게 애기엄마한테 협박을 그리 함부로 해댈 수 있는지.. 뭐,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냥 넘어가 줄 수 있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우리 아가다..
우리 아가를 담아둔 그릇에 대고 침을 퉤퉤 뱉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자신의 일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의 사생활 따위는 마구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은가보다. 일개 소시민 중 하나인 내가 경험할 걸 보면..
블로깅을 한다는 것이 많이 두려워졌다.
어쩌면 현 정부가 원하는 게 이런게 아닌가 싶다. 미네르바 사건으로 본보기를 보여주려 했고, 저작권법을 강화해서 모 블로그에서는 아기가 어떤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 이뻐서 올린 동영상에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내가 겪은 모든 일들은 기분 좋은 말만 나열하란다. 조금이라도 글 쓰는 대상의 기분 상하게 만드는 '쓴소리'는 듣기 싫단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니,, 우리 모두는 안다.. '쓴소리'없이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어쩌면 블로깅을 그만두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도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자. 우리 아가의 추억꺼리를 위해서 소중히, 다시 잘 기록해둘 것을 내심 약속한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아닐수도 있다.. 이미 노출되어 글 강제 삭제를 당한 이상, 나는 이 곳에서 또 한번 터를 옮겨야 한다.
하지만, 어떤 압박에도 우리 아가는 이쁘게 잘 크고 있을 것이고, 또한 어딘가에서 이쁘게 기록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하는 쓴소리는 반드시 프로와 아마추어를 잘 구분해서 할 것임을 다짐한다..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한다..
많이 망설였다.. 혜린이를 이런 공간에 기록한다는 것에 대해서..
나중에 혜린이가 커서 엄마의 기록들을 보면 그 나름의 감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해본 건데,, 이런 공간에 시덥잖은 일로 누군가의 입에 나쁘게 오르내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분노케했었다..
어떻게 애기엄마한테 협박을 그리 함부로 해댈 수 있는지.. 뭐,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냥 넘어가 줄 수 있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우리 아가다..
우리 아가를 담아둔 그릇에 대고 침을 퉤퉤 뱉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자신의 일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의 사생활 따위는 마구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은가보다. 일개 소시민 중 하나인 내가 경험할 걸 보면..
블로깅을 한다는 것이 많이 두려워졌다.
어쩌면 현 정부가 원하는 게 이런게 아닌가 싶다. 미네르바 사건으로 본보기를 보여주려 했고, 저작권법을 강화해서 모 블로그에서는 아기가 어떤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 이뻐서 올린 동영상에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내가 겪은 모든 일들은 기분 좋은 말만 나열하란다. 조금이라도 글 쓰는 대상의 기분 상하게 만드는 '쓴소리'는 듣기 싫단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니,, 우리 모두는 안다.. '쓴소리'없이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어쩌면 블로깅을 그만두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도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자. 우리 아가의 추억꺼리를 위해서 소중히, 다시 잘 기록해둘 것을 내심 약속한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아닐수도 있다.. 이미 노출되어 글 강제 삭제를 당한 이상, 나는 이 곳에서 또 한번 터를 옮겨야 한다.
하지만, 어떤 압박에도 우리 아가는 이쁘게 잘 크고 있을 것이고, 또한 어딘가에서 이쁘게 기록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하는 쓴소리는 반드시 프로와 아마추어를 잘 구분해서 할 것임을 다짐한다..
- Filed under : As a MOM/Diary
- Tag : 블로그, 블로깅중단,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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